- 몸캠피싱 악성앱 분석 리포트의 주기적 발간을 통해 피해 예방 및 대응 강화
- 라바웨이브, “몸캠피싱 악성앱은 변화무쌍… 주기적인 점검과 각별한 주의 필요”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에 악용되는 악성앱을 분석한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해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 및 범죄 대응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의 한 유형인 몸캠피싱은 전통적인 성범죄와 달리 유포 협박에 이어 금전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 고도화, 지능화된 현대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해자들의 범죄 동향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기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2019년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라바웨이브는 지난 5년간 누적된 몸캠피싱 피해자들의 피해 접수, 상담문의를 통해 다량의 악성앱 히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몸캠피싱 악성앱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정밀 분석을 진행, 몸캠피싱 대응책을 고도화함으로써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라바웨이브는 기본 정보, 실행화면, 세부 분석 내용, 피해자 접촉 경로, 서버 보안 강도, 작업 가능 여부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몸캠피싱 악성앱 분석 리포트를 구성했다. 각각의 몸캠피싱 악성앱을 개별적으로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에 악용되는 악성앱은 변화무쌍하다. 단순히 악성앱의 명칭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아이콘과 유사한 모양으로 변형해 피해자를 유인하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과거에는 주기적으로 생성되었던 악성앱 서버도 불규칙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여 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Whale, 쥬멜, KingCloud, BLUE MAN, 비밀영상 등 신규 몸캠피싱 악성앱이 모습을 드러내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공식적으로 인증되지 않은 앱은 절대로 설치하지 말고 사용하지도 말아야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바웨이브#몸캠피싱#악성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