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티비즘·사기 사이트·DDoS 모니터링…모로코 법 집행기관에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카스퍼스키(Kaspersky)가 인터폴(INTERPOL)과 협력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2025 기간 사이버 보안 대응을 지원하며, 모로코 법 집행기관에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번 협력은 인터폴의 ‘프로젝트 스타디아(Project Stadia)’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카스퍼스키는 대회와 참가자, 관람객, 개최국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분석해 인터폴과 공유했다.
자격 증명 유출과 핵티비즘 위협 탐지
카스퍼스키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DFI) 팀은 다크웹에서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로 유출된 모로코 사용자 및 관련 리소스 연계 자격 증명 211만6000건 이상을 식별했다. 2025년 9월부터 12월 사이 모로코 대상 핵티비즘 활동도 늘었다. 지난해 모로코 관련 핵티비스트 공격 메시지는 약 300건 게시됐으며, 공격자들은 디도스(DDoS) 공격과 웹사이트 변조를 주요 방식으로 사용했다. AFCON 관련 사기 사이트도 확인됐다. 일부 사이트는 티켓 판매를 가장하거나 경기 결과 예측 보상을 내세워 사용자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를 수집했다.
국제 스포츠 행사 겨냥한 피싱·사기 확대
카스퍼스키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높은 관심도를 악용한 피싱과 사기 공격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들은 티켓 판매, 경품 이벤트, 경기 정보 페이지 등을 미끼로 사용자 접속을 유도한다. 인터폴은 프로젝트 스타디아를 통해 국제 스포츠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과 범죄 활동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며 관련 대응 활동에 참여했다.
카스퍼스키 글로벌 대외협력 부사장 유리야 슐리치코바(Yuliya Shlychkova)는 “대형 국제 이벤트는 공격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목표”라며 “공공·민간 부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인터폴과 협력해 파리 2024 올림픽과 2025 포뮬러1 싱가포르 그랑프리 등 주요 국제 행사 보안 활동에도 참여했다.
카스퍼스키 아시아태평양 총괄 아드리안 히아(Adrian Hia)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여전히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라며 “자격 증명 유출과 이벤트 관련 사기 위협을 줄이기 위해 인터폴 및 현지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 #Kaspersky #인터폴 #INTERPOL #AFCON #사이버보안 #위협인텔리전스 #핵티비즘 #DDoS #피싱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