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Wacom)이 디지털 창작 입문자를 위한 최신 액정 타블렛 ‘와콤 원 14(Wacom One 14)’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와 경량·컴팩트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단일 USB-C 케이블 연결만으로 전원·영상·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지원하는 간편성을 제공한다.
와콤 원 14는 PC, 맥, 크롬북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된다. 스케치, 사진 편집, 주석 작업 등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 초보자와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반사·지문 방지 코팅과 다이렉트 본딩 기술을 적용해 종이에 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드로잉 경험을 지원한다. 무게는 750g으로 이전 세대 대비 가볍고 화면은 넓어졌다.
함께 제공되는 와콤 원 펜 2는 4천 단계의 필압과 기울기 인식을 지원하며, 충전이 필요 없는 무배터리 방식이다. 두 개의 사이드 버튼은 사용자 지정 단축키로 설정 가능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또한, 드로잉 소프트웨어인 클립스튜디오페인트 프로(Clip Studio Paint Pro), 협업 도구 마그마(Magma), 디자인 앱 컨셉(Concepts), 예술 체험 게임 파스파투 2(Passpartout 2), 온라인 강의 플랫폼 스킬쉐어(Skillshare) 등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된다.
와콤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유닛의 코지 야노(Koji Yano) 수석 부사장은 “와콤 원 14는 디지털 드로잉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첫걸음을 내딛는 사용자들이 더 큰 화면과 검증된 펜 기술로 편안하게 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와콤은 출시 기념으로 10월 24일까지 특별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와콤 공식 네이버스토어 및 네이버스토어 전 판매점에서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원을 증정하며, 매주 베스트 리뷰어 1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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