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지엠디소프트(GMDSOFT)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자사의 차세대 영상 기반 포렌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시각 지도를 이용하여 대용량 동영상 증거물에 대하여 복구 대상 영역을 검색하는 디지털 포렌식 장치 및 그 동작 방법’ (특허번호: US 12387492 B2)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복구 대상을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지엠디소프트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특히 영상 속에서 필요한 장면만 자동으로 찾아 복원해 주는 디지털 포렌식 기능으로, 수사나 감식 과정에서 수 시간 분량의 CCTV나 스마트폰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술은 원하는 시간대의 장면을 ‘시각 지도’라는 방식으로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해당 시간에 어떤 장면이 있었는지 자동으로 찾아 복원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지엠디소프트의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에 탑재되어 실제 수사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미 임베디드 영상 데이터 처리, 디지털 포렌식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 및 방법 등 핵심 기술을 포함해 14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미국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지엠디소프트는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MD-VIDEO AI는 미국 시장에서의 공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현지 다양한 수사기관, 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미국 디지털 포렌식 교육기관인 IACIS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전문가 대상으로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엠디소프트 김현수 대표는 “MD-VIDEO AI는 글로벌 20여 개국에 5백만 불 이상의 판매 실적에 이어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지엠디소프트의 독창적인 영상 복구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사례”라고 설명하고,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MD-VIDEO AI를 포함한 MD-Series 전 제품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포렌식 시장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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