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닉스(Nutanix)가 신세계그룹 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뉴타닉스는 25일,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사 ‘엘리베이트 서비스 프로바이더(Elevate Service Provider)’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최고 등급 기술 인증인 ASP(Authorized Support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인프라 중심의 운영 모델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우선(Cloud Firs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부터 리테일, 식음료, 금융 등 주요 산업과 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2025년 4분기 중 엔터프라이즈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쿠버네티스, 통합 스토리지 등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리테일 및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 기반의 서비스를 월 구독형 모델로 제공해 고객사의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지원한다.
뉴타닉스 변재근 코리아 사장은 “뉴타닉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서나 실행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며,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국내 기업들에게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 정필승 클라우드&인프라 담당은 “신세계아이앤씨는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해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풀스택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고, “AI 혁신 시대에 발맞춰 국내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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