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이패스(UiPath)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금융 사기 탐지, 의료 환자 관리 등 고신뢰 환경에서 기업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AI 기능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아이패스의 자동화 역량과 엔비디아의 네모트론(Nemotron) 공개 모델,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결합해 AI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인티그레이션 서비스(Integration Service) 커넥터를 통해 유아이패스 플랫폼과 엔비디아 NIM, 네모트론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 시스템에 빠르고 유연하게 통합해 자동화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높은 보안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에이전트·로봇·전문가가 결합된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에이전트의 조율 및 관리 기능 강화 ▲유아이패스의 자동화 기술과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네모트론 모델·가속 컴퓨팅 결합 ▲온프레미스 및 에어갭(air-gapped) 환경 지원을 통해 규제 산업에서도 안전한 대규모 AI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기 탐지나 의료 워크플로우 같은 민감한 프로세스에는 신뢰할 수 있는 AI가 필수”라고 설명하고, “엔비디아 NIM 모델을 유아이패스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은 자체 호스팅 AI 모델을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 하에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핵심 프로세스에도 투명성과 관리 체계를 갖춘 AI를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시니어 디렉터는 “기업들은 복잡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원한다”고 밝히고,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과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아이패스는 규제 산업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고도화된 에이전틱 자동화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민감한 산업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동화의 신뢰성·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다음 단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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