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업계 최초로 크로스-클라우드 사용 모델을 지원하는 ‘멀티클라우드 유니버설 크레딧(Oracle Multicloud Universal Credits)’을 발표했다. 이 라이선스 옵션을 통해 기업은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그리고 OCI 환경에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와 OCI 서비스를 단일 계약으로 손쉽게 조달하고 운영할 수 있다.
IDC의 데이브 맥카시는 “조달과 거버넌스는 혁신의 걸림돌이 되곤 한다. 오라클은 이미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할 기술적 기반을 갖췄으며, 이번 유니버설 크레딧은 계약과 조달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고객에게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멀티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멀티클라우드 유니버설 크레딧은 ▲클라우드 전반 단일 소비 모델 ▲클라우드 리전 접근성 확대 ▲워크로드 이식성과 유연성등의 특징을 제공한다.
OCI의 카란 바타 수석부사장은 “오라클 멀티클라우드 유니버설 크레딧은 업계 최초의 유연한 크로스-클라우드 사용 모델로,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라클은 유니버설 크레딧의 얼리액세스 신청을 진행 중이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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