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스, 유럽서 100캐비닛 액체냉각 AI 데이터센터 초고속 구축

by newsit posted Jan 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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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키 모듈형 솔루션으로 구축 효율 80% 개선, 고밀도 액체냉각 클러스터 성능 20% 향상

 

케이투스, 유럽서 100캐비닛 액체냉각 AI 데이터센터 초고속 구축.jpg

케이투스(KAYTUS)가 통합 턴키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액체냉각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밝혔다. 설계부터 설치, 시운전, 성능 최적화, 가동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원스톱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복잡한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운영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케이투스는 최근 유럽에서 100캐비닛 규모의 고밀도 액체냉각 AI 데이터센터를 약 4개월 만에 구축했다. 이는 기존 수냉식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 대비 최대 80% 빠른 수준이다. 구축 과정에서 정밀한 성능 테스트와 튜닝을 병행해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약 20% 향상시켰으며, 현장 환경에 맞춘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밀도 액체냉각 AI 인프라를 단기간에 구현한 실증 사례로 평가된다. 제한된 부지와 전력 인프라 환경 속에서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밀도 수냉 AI 클러스터 구축, 속도와 성능을 동시에 확보

이번 프로젝트의 고객사는 전자상거래, 핀테크, 디지털 미디어 분야를 대상으로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인프라 유니콘 기업이다. AI 워크로드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제한된 시간과 자원, 높은 기술적 복잡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고전력 밀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객사는 액체냉각 방식을 핵심 냉각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다만 2차 루프 열교환 효율, 냉각수 품질 관리, 누수 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 등 복합적인 요소가 정밀하게 맞물려야 하는 구조적 난도가 높은 환경이었다. 여기에 촉박한 구축 일정까지 더해지며, 기존 10~12개월이 소요되는 방식으로는 사업 일정 충족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통합 턴키 서비스로 복잡성·일정·성능 문제를 동시에 해결

케이투스는 모듈형 딜리버리와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턴키 서비스를 적용했다. 설계 단계부터 구축, 검증, 가동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며, 현장 환경에 맞춘 맞춤형 설계와 운영 서비스를 제공했다.

 

핵심은 캐비닛 단위 시스템아키텍처다. 수냉 서버, 퀵 디스커넥트(QD) 커넥터, 분배·회수 매니폴드, CDU 등 주요 구성 요소를 공장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사전 제작·검증했다. 출하 전 압력 테스트, 냉각수 컨디셔닝, 전원 인가 상태에서의 번인 테스트를 완료하고, 지능형 배수·건조 공정과 질소 충전 보호까지 적용해 운송과 설치 과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방식으로 현장에서는 복잡한 2차 루프 배관 시공 없이, 데이터홀의 주 냉각 루프와 연결한 뒤 최소한의 시운전만으로 즉시 가동이 가능해졌다. 현장 설치 시간은 기존 수일 단위에서 수시간 수준으로 단축됐으며, 서버룸 인프라 구축과 AI 클러스터 배포를 분리함으로써 구축 리스크도 크게 낮췄다.

 

현장 맞춤형 설계와 정밀 시공으로 구축 품질 완성

케이투스 전문 서비스 팀은 현장 여건을 정밀 분석한 뒤 이를 설계와 배포 단계에 반영했다. 랙 열(row) 단위의 고기밀 핫·콜드 아일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정밀 제어했으며, 높이 조절이 가능한 조인트 브래킷과 보강형 레벨링 풋을 자체 설계·적용해 캐비닛 어레이 전반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액체냉각 파이프라인에는 다단계 파이프 보강 구조와 진동 감쇠 설계를 적용해 장기간 운영 환경에서도 배관 고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동으로 인한 인터페이스 이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병렬 배포와 정밀 튜닝으로 성능 20% 향상

시스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PODsys 병렬 배포 기술을 적용해 여러 캐비닛에 걸쳐 동시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운영체제 커널, 드라이버, DOCA 버전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20개 캐비닛·360개 노드 배포를 단 40분 만에 완료했다. 이는 기존 방식 대비 약 7.8배 이상의 효율 개선이다.

 

파일럿 검증과 대규모 검증을 병행하는 테스트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 적합성, 소프트웨어 호환성, 성능,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했다. 이후 접근 경로 최적화, 메모리 할당 구조 개선, I/O 경로 가속, 네트워크 스택 최적화 등을 수행한 결과, GEMM, NCCL, LLaMA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베어메탈 기준 대비 약 20%의 성능 향상을 기록했다.

 

케이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캐비닛 규모의 고밀도 액체냉각 AI 클러스터를 4개월 만에 구축·배포·검증·최적화까지 완료하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

 

케이투스 코리아 손영락 부사장은 이번 유럽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통합 턴키 서비스 모델을 국내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의 높은 전력 비용과 여름철 고온 환경을 고려할 때, 고효율 액체냉각 솔루션은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해 총소유비용(TCO) 최적화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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