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vel 4 가상화 기반 SDV 개발·검증 자동화 환경 제시
- 일본 OEM·Tier-1과 실사용 중심 PoC 논의 구체화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이 일본 최대 자동차 기술 전시회에서 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쿤텍은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도쿄 2026(AUTOMOTIVE WORLD 2026)’에 2년 연속 참가해 자체 개발한 Level 4 가상화 솔루션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전장, 전기차(EV),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SDV, 지속가능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약 1,850개 기업과 9만 2천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Level 4 가상화 기반 SDV 개발·검증 환경 제시
쿤텍은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개발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패스트브이랩스는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전가상화(Level 4)를 지원하는 ECU 개발·검증 솔루션으로,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통합 검증까지 연속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의존성을 줄이고 개발 비용과 검증 기간을 동시에 단축할 수 있다. 쿤텍은 패스트브이랩스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가상화 플랫폼과 SDV 개발·테스트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일본 OEM·티어1과 PoC 논의 진전
전시 기간 동안 일본 완성차 OEM 및 Tier-1 부품사와 PoC(개념 증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해 기술 검토 중심의 논의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이번 행사에서는 단계별 적용 계획과 현장 검증 일정, 협력 범위까지 논의가 구체화됐다. 쿤텍은 이러한 흐름이 일본 시장 내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글로벌 협력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을 교두보로 글로벌 SDV 시장 확대
방혁준 쿤텍 대표는 “이번 전시는 패스트브이랩스의 실제 개발 현장 적용성과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전환점”이라며 “SDV 개발 전 과정을 가속화하는 가상화 기반 환경을 통해 일본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서 도입 확산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쿤텍은 SDV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가상 검증 기반 개발 체계를 앞세워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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