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산 클라우드 전용 DW 대체…데이터 주권 확보·비용 구조 개선

EDB가 교보문고와 협력해 ‘EDB Postgres AI for WarehousePG’ 기반 차세대 경영정보 지원시스템 재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기존 외산 클라우드 전용 DW(데이터 웨어하우스) 환경을 온프레미스로 전환하며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비용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착수해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올해 1월 말 완료 보고를 마치고 본격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량을 수용하고, 현업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인프라 재편이다.
외산 클라우드 DW에서 온프레미스로 전환
교보문고는 글로벌 클라우드 전용 DW를 운영해 왔으나 데이터 활용 증가에 따라 비용 구조와 운영 통제 측면에서 한계를 인식했다. 이에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온프레미스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해 장기적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정흥식 교보문고 IT지원실장은 금융권 수준의 데이터 검증 체계를 요구하는 환경에서 자사 규모에 맞는 운영 모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온프레미스 기반 EDB 도입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대용량 처리 성능·데이터 정합성 강화
이번 전환을 통해 정보계 시스템 전반을 WarehousePG용 EDB Postgres AI 기반으로 재구성했다. 1억 건 이상 적재된 대형 테이블에는 최근 3년 데이터 월 단위, 이전 데이터 연 단위 관리 방식의 차등 파티셔닝 전략을 적용했다. 불필요한 조회를 줄이고 병렬 처리 효율을 높였다. 기본키(PK) 제약 조건을 시스템 레벨에서 물리적으로 적용해 데이터 적재 단계에서 중복을 차단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데이터 품질을 사전 단계에서 관리하는 구조다. CDC(Change Data Capture) 파이프라인 수는 기존 대비 약 3배 확대했다. 기존 5분~3시간 단위 수집 체계를 실시간 반영 구조로 개선해 마케팅과 영업 부서가 현장 데이터를 즉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중심 분석 환경 일원화
분석 환경은 접근성과 운영 효율에 초점을 맞춰 재설계했다. 통합 로그인(SSO)을 도입하고 경영정보지원시스템으로 분석 환경을 일원화해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사용자 숙련도에 따라 일반 직원을 위한 주제·조직별 리포트와 데이터 분석가용 OLAP 도구를 구분 제공한다. 지원센터와 관리도구를 신설해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ETL 파이프라인은 시각적 설계와 중앙집중식 관리 구조로 전환했다.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용량 기반 비용 변동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를 마련했다. 작업 로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장애 발생 시 원인 추적과 복구 속도도 높였다.
AI 기반 확장 전략 추진
정흥식 교보문고 IT지원실장은 이번 DW 재구축이 데이터 환경을 주도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고 밝혔다. 향후 벡터 DB 기능 등을 활용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DB 코리아 김희배 지사장은 이번 사례가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면서 고성능 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교보문고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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