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emens Xcelerator 기반 설계·생산 전 공정 단일 데이터 흐름 연결

지멘스는 HD현대 중간 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이 통합 디지털 조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우선 협력사로 지멘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해 공정 간 단절을 제거하고, 조선소 전반을 관통하는 디지털 백본을 구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ure of Shipyard)’ 전략의 핵심 축이다. 설계와 생산을 분리해 운영하던 기존 구조를 통합하고, 글로벌 조선소 운영 체계를 일관된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한다. 단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조선 프로세스 자체를 재설계하는 작업이다.
설계-생산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구현
HD현대는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 데이터를 단일 데이터 백본으로 묶는다. CAD와 PLM, 디지털 제조, 자동화, 시뮬레이션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다.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발생하던 오류와 재작업을 줄이고, 설계 변경 사항을 생산 현장에 즉시 반영한다. 계획, 건조, 확장, 개조 작업은 가상 환경에서 먼저 검증한다.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설계 변경과 생산 일정, 자재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3D 통합 모델 기반 협업 체계 고도화
블록 조립, 용접, 배관, 전기 데이터를 통합 3D 모델로 관리한다. 모델 기반 엔지니어링을 확대해 설계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 계획을 정밀화한다. 부서 간 데이터 공유 구조를 표준화해 협업 속도를 끌어올린다. 적용 범위는 상선과 특수선을 포함한 다양한 선종으로 확장한다. 장비·부품 데이터 관리, 성능 분석, 수명주기 기반 유지보수 체계까 통합 플랫폼 안으로 편입한다.
산업 메타버스 기반 피지컬 AI 적용
HD현대는 조선소와 선박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다. 합성 데이터와 산업 인텔리전스 기반 강화 학습을 접목해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다. 가상 환경에서 의사결정과 작업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현장 적용 리스크를 사전에 줄인다. 양사는 2026년 단계적 구축에 착수해 2028년부터 실제 운항 선박에 플랫폼을 적용한다.
HD현대 이태진 디지털혁신실 전무는 “Siemens Xcelerator 도입은 디지털 조선 전략의 전환점”이라며 “설계부터 생산까지 일관성을 확보해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글로벌 조선소 운영 효율과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토니 헤멀건 CEO는 “통합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HD현대의 차세대 설계·생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며 “확장 가능하고 개방적인 제조 혁신 구조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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