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 공개…회의 맥락을 후속 업무로 연결

by newsit posted Oct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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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문서·외부 앱 정보 통합해 AI 에이전트에 제공…MCP·API로 외부 AI 환경까지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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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이 연례 고객 행사 ‘줌토피아 2026’에서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Unified Context Layer)’를 공개했다. 회의와 채팅에서 생성된 대화 기록을 관련 문서·데이터 및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활동 정보와 연결해 직원과 AI 에이전트가 업무 맥락을 파악하고 후속 작업을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업무 대화와 고객 정보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흩어지면 직원과 AI 에이전트가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고, 관련 정보를 취합해 후속 조치를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는 줌과 연동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대화와 활동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대화 기록을 관련 문서·데이터와 연결한다. 관리자는 정보 접근 권한을 설정하며, AI 에이전트는 통합한 비즈니스 맥락을 바탕으로 서로 협업한다.

 

줌은 이를 대화에서 실제 업무 실행까지 연결하는 ‘시스템 오브 액션(System of Action)’의 기반으로 삼는다. 줌 버추얼 에이전트 고객 수는 256% 증가했으며, 줌 AI 도구 사용자들은 업무를 두 배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72%는 AI 도구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 높거나 매우 높다고 답해 시장 평균 63%를 웃돌았다.

 

회의 기록에서 후속 작업까지 연결

‘팔로우 더 미팅(Follow the Meeting)’은 회의 전체 또는 일부에 참석하지 못한 사용자에게 개인별 맞춤 녹취록과 요약을 제공하며 12월 출시 예정이다. 11월 선보이는 ‘인리치드 노트(Enriched Notes)’는 화면 공유 자료와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차트, 회의 중 채팅을 검색 가능한 녹취록의 해당 시점과 연결한다.

 

10월 출시 예정인 ‘마이 노트 워크플로우(My Notes Workflows)’는 회의 요약을 줌 챗과 세일즈포스 등 업무 도구의 후속 작업으로 전환한다. 영업·마케팅·IT용 사전 구성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별도의 워크플로우 빌더 없이 자동화할 작업을 자연어로 설명해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생성한다. ‘마이 노트(My Notes)’는 DTEN과 보타(Bota)의 신규 디바이스에도 연동되며 각각 2026년 11월과 2027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줌 챗은 AI 에이전트가 대화에 직접 참여해 관리자가 설정한 제어 정책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며 12월 선보인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줌메이트 에이전트 팀(ZoomMate Agent Teams)’은 특정 업무에 특화된 여러 AI 에이전트가 팀을 이뤄 작업을 처리한다.

 

MCP·API로 줌 밖의 AI 환경까지 연동

개발자와 AI 에이전트는 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줌 애플리케이션 외부에서도 일정 관리와 녹취, 검색, 관리자 기능, 컨택센터 관련 작업을 연동한다. 줌 제품군을 대상으로 하는 MCP 서버는 현재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클로드·코덱스·코파일럿·뮤즈 등 AI 환경에서도 지원되는 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검색 및 질의 API(Search & Ask APIs)는 클로드와 GPT, 코덱스, 뮤즈,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제미나이, 슬랙봇 및 MCP 호환 AI 에이전트가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에 직접 질의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가 자연어 대화로 관리자 작업을 수행하는 줌 관리자 MCP 서버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회의와 고객 접점으로 AI 활용 범위 확대

줌은 회의에서 음성과 영상을 처리하는 AI 기능도 추가한다. 10월 출시 예정인 음성 번역(Voice Translator)의 ‘트랜슬레이트 미(Translate Me)’는 화자 본인의 목소리를 합성해 발언 내용을 번역하며, 12월에는 시선을 카메라 방향으로 미세하게 보정하는 자세 보정(Pose Correction)과 실시간 억양을 조정하는 음성 보정(Touch up my Voice)을 선보인다. 초당 60프레임(FPS) 고화질 화면 공유는 현재 이용할 수 있고, 회의 중 필요한 답변을 찾고 진행과 참가자의 참여를 지원하는 실시간 회의 AI 에이전트는 2027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줌 CX는 여러 고객 접점에서 발생한 정보를 연결해 상담원과 AI 에이전트가 과거와 현재의 고객 상호작용을 함께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11월 출시 예정인 고객 프로필(Customer Profiles)은 여러 채널에서 수집한 실시간 맥락 정보를 하나의 동적 프로필로 통합하며, CX 인사이트 트랜스크립트 인텔리전스(CX Insights Transcript Intelligence)는 음성·채팅·이메일 기록을 자동 분류하고 자연어 검색을 지원한다. 상담 처리 시간과 대기열, 상담 결과 등 운영 데이터도 연계해 분석한다. 같은 달 선보이는 줌 버추얼 에이전트-키오스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브랜드별 AI 키오스크 에이전트가 고객 요청을 처리하는 셀프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접근 권한부터 생성 콘텐츠까지 관리

기업이 기존 AI 사용 통제 기준과 데이터 분류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기능도 추가했다. 12월 출시 예정인 중앙 집중식 AI 관리는 조직 내 AI 기능의 설정과 사용 방식을 제어하며, 민감도 레이블(Sensitivity Labels)은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레이블과 동기화하거나 줌에서 직접 생성해 회의와 콘텐츠의 민감도에 따라 정책을 자동 적용한다. 민감도 레이블은 일부 줌 워크플레이스 고객이 현재 이용할 수 있다.

 

2027년 1분기 선보이는 AI 가드레일(AI Guardrails)은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와 응답에 사용할 정보를 계정 수준에서 제어한다. 12월에는 채용과 고객 경험, 회의 환경에서 AI 생성 합성 미디어의 잠재적 위험을 탐지하는 딥페이크 위험 탐지 기능을 추가한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2027년 1월부터 마이 노트와 줌 캔버스를 지원해 AI가 생성한 회의 요약과 노트, 문서를 보관·모니터링하고 기업의 데이터 보존 및 감독 요건에 대응한다.

 

이벤트 녹화본을 콘텐츠 제작과 분석에 활용

줌 이벤트에는 AI 기반 이벤트 기획과 콘텐츠 제작·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10월 출시 예정인 콘텐츠 스튜디오(Content Studio)는 하나의 이벤트 녹화본을 여러 언어와 형식의 콘텐츠로 변환하며, 11월 선보이는 에이전틱 이벤트 설정(Agentic Event Setup)은 AI를 이용해 세션 구성과 참가자 등록 등 행사 개최 전 작업을 지원한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용 AI 분석(AI Analytics for Events)은 자연어로 이벤트 데이터를 조회하고 참여도를 평가해 공유용 보고서를 생성한다.

 

줌의 에릭 위안(Eric Yuan) CEO는 “AI 모델의 역량은 기업의 비즈니스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핵심적인 차이를 만든다”며 “줌은 이번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를 통해 대화를 실제 업무 완수로 연결하는 시스템 오브 액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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