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바이저·PLC 통합…혼합 중요도 워크로드 지원

콩가텍이 코드시스(CODESYS)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혼합 중요도(Mixed-Critical) 워크로드를 위한 가상화 기반 실시간 제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양사는 콩가텍의 '에이레디.VT(aReady.VT)'와 '코드시스 컨트롤(CODESYS Control)'을 통합해 실시간 제어와 범용 운영체제를 동시에 구동하는 산업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제어와 운영체제 병렬 실행
산업 자동화 시스템은 실시간 제어와 범용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운영하는 환경이 늘면서 서로 다른 중요도의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콩가-존스(conga-zones) 하이퍼바이저는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을 여러 개의 독립된 영역으로 나눈다. 범용 운영체제와 코드시스 PLC 기반 실시간 제어를 각각 별도 영역에서 실행해 하나의 시스템에서도 결정론적(Deterministic) 실시간 성능과 시스템 격리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과 가상화 유연성을 제공한다.
표준 하드웨어에서 PLC 구현
에이레디.VT와 코드시스 컨트롤을 결합하면 소프트웨어만으로 산업용 컨트롤러를 IEC 61131-3 기반 PLC로 구현한다. 전용 제어 장비 없이 자동화 기능을 실행하도록 설계해 설치와 운영 부담을 줄였으며, 다양한 운영체제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함께 구동해 자동화 설비와 로보틱스 환경의 워크로드 통합을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
제어 기술 가상화 적용 확대
양사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에서 공개한 콩가-존스 하이퍼바이저 기반 데모를 바탕으로 제어 기술 가상화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콩가텍 콘라드 가르하머(Konrad Garhammer) COO는 "코드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표준 하드웨어에서도 실시간 성능과 시스템 격리를 제공하는 설치가 간편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자동화와 로보틱스 환경에서 다양한 운영체제를 함께 실행해 유연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드시스 그룹 힐마르 판저(Hilmar Panzer) CTO는 "제어 기술의 가상화는 임베디드 제어 플랫폼의 비용과 확장성, 보안을 개선하는 핵심 흐름"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계와 플랜트 제조업체는 물론 시스템 운영 고객도 제어 기술 가상화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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