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X220 대비 성능을 4배이상 향상시킨 추론용 AI반도체, 글로벌 탑티어 NPU성능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오늘, 전작 대비 속도가 4배 향상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X330’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330은 TSMC의 7나노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다. 사피온은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들과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피온은 향상된 성능 및 전력효율을 제공하는 X330을 통해 LLM 지원을 추가하여, 전반적인 TCO을 개선함으로써 AI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및 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피온은 X330반도체 HW와 함께 서버 장착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ONNX(개방형 신경망 교환) 기반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원하며, AI 추론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SDK도 함께 제공한다.
X330은 추론용 NPU로서 전작인 X220에 비해 응용범위가 표준 기술 기반 하에 대폭 확대되었으며, 보다 다양한 분야와 산업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사피온은 이러한 뛰어난 성능과 혁신적인 AI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SK텔레콤과 협력을 강화하여 신규 서비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에도 소규모 서버 혹은 카드로 AI 모델을 연산 처리하는 실증과제는 다수 존재했지만, 실제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대규모 NPU 팜을 구축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