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함 솔루션 전문기업 새누는 코레일 주요 지하철 역사 및 수도권 SRT 3개 역사(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 배리어프리 전자보관함 설치와 전면 교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장애인·교통약자 편의 증진 정책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취지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교통약자와 일반 이용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새누는 올해 안에 경의중앙선 행신~삼송 구간과 서울지하철 3호선 일산 중심 구간을 포함해 총 106대의 기존 보관함을 단계적으로 배리어프리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교체되는 배리어프리 보관함은 ▲저위치 키패드 ▲점자 안내 ▲이어폰 단자를 통한 음성 안내 ▲모바일·웹 연동 ▲전화번호 기반 인증 ▲온라인 예약·결제 ▲다국어 UI 및 음성 지원 ▲비상 개폐 기능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용자가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누는 이미 SRT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에 배리어프리 보관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설치 위치는 ▲수서역 지하 2층 맞이방(세븐일레븐 옆)과 지하 1층·연결통로, ▲동탄역 지하 4층 롯데리아 옆, ▲평택지제역 역사 내 세븐일레븐 옆 등이다.
새누는 국내 보관함 업계에서 압도적인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보관함, 무인 택배함, 세대창고, EV 충전기 등 다양한 무인보관·인프라 솔루션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또한 365일 실시간 원격 운영·통합관제 시스템과 전국 단위의 유지보수·기술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해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새누 황선오 대표는 “배리어프리 보관함 확대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과 이용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고 밝히고, “향후 공공도서관, 박물관, 병원, 터미널, 호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확대해, 보관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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