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 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 결제…서울 시민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한층 강화

티머니는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총 590여 대에 비접촉식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승·하차 시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아도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모바일 센서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를 설정하면, 주머니나 가방 속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기존 태그 결제와 병행 운영되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가능하며,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승하차 시 결제 태그가 필요 없어 탑승 대기 시간 단축, 혼잡도 개선, 승하차 미태그 방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는 시범 서비스 동안 이중 결제, 무임 승차, 다수 승차, 소지 형태별 결제 검증, 지하철 환승, 혼잡 시간 및 유동 인구 다수 지역 인식 테스트 등 다양한 시민 불편 상황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고객센터 운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티머니 김태극 대표는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인 태그리스 결제가 서울 시내버스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 기쁘다.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와 고객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는 2023년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 어워즈와 2024년 세계교통결제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대중교통 결제 혁신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우이신설 경전철을 시작으로, 2025년 5월 인천지하철 전 역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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