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031년까지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 원 추가 투자

by newsit posted Oct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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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국내 투자 계획 중 역대 최대 규모

- 2031년까지 국내 총 누적 투자 12조 6,000억 원 전망

 

1K맷 가먼(Matt Garman) AWS CEO (1).jpg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한국 내 AI 및 클라우드 기술 지원을 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7조 원(미화 50억 달러)을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이미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5조 6,000억 원(40억 달러)을 투자했으며, 2031년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12조 6,000억 원(90억 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발표한 국내 투자 계획 중 최대 규모로, 한국 기업들이 머신러닝과 분석, AI 에이전트 등 AI 전 분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AWS는 기업이 AI 도입의 어느 단계에 있든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WS APJ 총괄 하이메 발레스 부사장은 “이번 7조 원 규모 투자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AI 강국 도약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 약속을 강화하며,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 확장을 통해 기업이 생성형 AI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AWS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 정부는 기업의 AI 인프라 확대와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SK그룹과 협력해 추진 중인 ‘울산 AI 존’ 투자도 포함하며, 2027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SK그룹이 건설을 담당하고, AWS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한다.

 

AWS는 또한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3일에서 30분으로 단축했고, 삼성물산은 글로벌 건설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계약 검토 시간을 70% 단축하며 연간 50억 원 비용을 절감했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 커머스에서 AI 시스템을 활용해 응답률과 고객 만족도를 크게 개선했다.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이번 다년간 투자 계획은 한국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모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첨단 AI 기술을 활용하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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