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는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텐센트 공공관계 및 글로벌 정책 총괄 대표 대니 마티(Danny Marti)가 연사로 참석했으며, 한국이 글로벌 혁신과 창의성의 중심이자 차세대 게임 생태계 구축의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창의 인재 및 교육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산업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텐센트의 지속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티 대표는 강연에서 텐센트의 글로벌 전략, 콘텐츠 및 기술 산업의 주요 변화, 국제 정책 환경, 글로벌 커리어 개발 방향 등을 공유했다.
마티 대표는 “한국은 오랜 기간 텐센트의 글로벌 혁신을 함께해 온 핵심 파트너이며, 세계적인 인재와 창의적 열정,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생태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텐센트는 한국을 단순한 시장이 아닌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텐센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생태계의 발전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게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텐센트는 한국의 공공기관 및 산업 단체와 협력하며 게임 생태계와 인재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AI 기반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이사회 활동을 통해 게임 리터러시 가이드 후원 등 건강한 게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대니 마티 대표는 미국 백악관 지식재산집행조정관(IP Czar), FTSE100 기업 RELX 글로벌 정부관계 총괄, 미국 상공회의소 글로벌 혁신정책센터(GIPC) 부의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정책 전문가로, 2021년 텐센트에 합류해 글로벌 정책 조직을 총괄하며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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