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제인 구달 연구소와 손잡고 65년 영장류 연구 기록 디지털화 추진

by newsit posted Nov 07, 2025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00만 달러 AI 혁신 펀드 투자로 연구 아카이브 디지털 전환 및 보존 연구 현대화 지원

 

제인 구달 박사와 직원들이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서 고블린을 관찰하고 있다.jpg

 

AWS가 제인 구달 연구소와 협력해 65년에 걸친 영장류 연구 기록을 디지털화하고, AI를 통한 보존 연구 혁신에 나선다. AWS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생성형 AI 혁신 펀드(Generative AI Innovation Fund) 를 통해 100만 달러(14억 원) 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수십 년간 제인 구달 연구소(JGI)는 침팬지와 개코원숭이에 대한 방대한 연구 자료를 손으로 쓴 관찰 노트, 영상,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축적해왔다. 그러나 상당 부분이 여전히 아날로그 형태로 남아 있어 접근성이 낮고 손실 위험이 존재했다. AWS의 투자는 이러한 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 총괄 타이무르 라시드는 “65년간 축적된 귀중한 연구 자료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AWS1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의 멀티모달 언어 모델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JGI의 수기 메모와 비디오 자료를 분석하여 새로운 연구 인사이트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 저녁 제인 구달은 곰베의 텐트에서 하루 필드 노트를 정리해 작성했다.jpg

AWS는 기술 기반 디자인 에이전시 오드(Ode) 와 협력해 사용자 경험(UX) 설계도 진행한다. 오드는 JGIAI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해 연구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제인 구달 박사의 전체론적 연구 및 보존 비전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JGI-USA 보존 과학 부사장 릴리안 핀테아는 “AWS와 오드의 기술 지원은 제인 구달 박사의 연구와 교육, 커뮤니티 중심 보존 철학을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하고, “생성형 및 에이전틱 AI 를 통해 제인 구달의 연구 아카이브가 미래 세대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는 디지털 유산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와 공동 개발한 개념 증명(PoC)을 기반으로 여러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6년 분량의 침팬지 연구 기록을 구조화된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개코원숭이 연구 자료 역시 디지털화해 연구자들의 접근성과 관리 효율을 높인다. 또한, 제인 구달이 1960년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서 시작한 연구의 역사적 영상과 필름 자료도 보존 및 디지털화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에서는 JGI의 데이터를 AWS 클라우드 인프라로 마이그레이션하여 GIS, 위성 이미지, 비디오, 사운드스케이프 등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AI 기반 자연어 검색으로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온라인 포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은 제인 구달 박사의 연구 유산을 보존하면서, 차세대 연구자와 보존가들에게 새로운 연구 도구를 제공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WS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AWS #제인구달연구소 #AI혁신 #디지털아카이브 #보존연구 #아마존베드록 #세이지메이커 #클라우드AI #JaneGoodall #GenerativeAI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