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이전틱 AI 시대 기업 전략 제시…토크노믹스·AI 팩토리 전면에

by newsit posted Aug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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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 72% “데이터센터, 대규모 AI 워크로드 지원에 부족”…AI·모던 데이터센터·워크플레이스 25개 세션 진행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유상모 사장.JPG

델 테크놀로지스가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을 개최하고 기업이 AI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 현대화와 안전한 AI 확장, 현대적인 업무 환경을 주요 과제로 다루고, AI와 모던 데이터센터, 모던 워크플레이스 등 3개 트랙에서 25개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뇌과학자도 기조연설 초대 연사로 참여했다.

 

국내 기업 72% “AI 지원할 데이터센터 준비 부족”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상모 사장과 맷 던피(Matt Dunfee) 본사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AI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델이 진행한 ‘2026년 모던 엔터프라이즈 레디니스 조사(The Modern Enterprise Readiness Study 2026)’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66%는 향후 3~5년 뒤 자사가 속한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맷 던피 수석부사장은 데이터센터 현대화와 안전·신뢰를 바탕으로 한 AI 확장, 현대적인 업무 환경 구현을 3대 과제로 꼽았다. 국내 응답자의 72%는 현재 데이터센터 환경이 대규모 AI와 분석 워크로드를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84%는 여러 대의 구형 장비를 최신 서버와 스토리지로 통합·전환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규제도 AI 도입 장벽…65% 도입 지연 경험

AI 도입 과정에서는 보안과 거버넌스가 주요 부담으로 나타났다. 국내 응답자의 75%는 AI 데이터와 관련된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65%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문제가 이미 AI 도입을 지연시키거나 중단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주권과 통제에 대한 요구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60%는 제3자가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생성형 AI 도구에 회사의 중요 데이터를 맡기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개별 PC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국내 응답자의 90%는 현대적인 디바이스가 회의와 협업의 질을 높인다고 답했고, 87%는 노후 장비가 AI 앱 도입의 걸림돌이 된다고 봤다.

 

토크노믹스·AI 팩토리 등 25개 세션 운영

오후에는 AI와 모던 데이터센터, 모던 워크플레이스 등 3개 트랙에서 25개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진행했다. AI 트랙에서는 대규모 에이전틱 AI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큰 비용인 토크노믹스와 리스크를 관리하고 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다뤘다. PoC 단계에서 실제 프로덕션 환경으로 AI를 확장하는 방법과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 기반의 AI 플랫폼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모던 데이터센터 트랙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인프라 신뢰성, 사이버 공격이나 장애 발생 이후 복구를 위한 사이버 복원력 전략을 설명했다. 모던 워크플레이스에서는 AI 기반 업무환경과 PC·디바이스 관리, 생산성, 보안을 다루고 ‘델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43개 파트너사 참여…파워스토어 엘리트 체험 전시

솔루션 엑스포 전시장에서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솔루션을 전시했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신제품 ‘델 파워스토어 엘리트(Dell PowerStore Elite)’의 데이터 절감 기술을 게임 형태로 체험하는 ‘델 파워스토어 엘리트 챌린지’ 존도 운영했다. AMD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를 비롯해 다올TS, 코오롱베니트, 메가존클라우드, 삼성SDS, 에스씨지솔루션즈, SK하이닉스 등 총 43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 등 기조연설 참여

기조연설 초대 연사로 참석한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 기술과 관련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뇌과학자도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우먼 인 테크놀로지(Women In Technology)’ 세션에서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의사에서 작가로 직업을 전환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한 과정을 공유했다.

 

한국 델 유상모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면서 보안과 규제, 데이터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도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기업의 AI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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