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포스 2026] 세일즈포스, ‘AI포스’ 공개…클로드·슬랙서 CRM 업무 실행

by newsit posted Sep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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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슬랙에서 CRM 데이터·업무 기능 활용…엔비디아 네모트론 기반 ‘코아’ 공개

   

1K세일즈포스, ‘AI포스’ 공개…CRM 추론 모델 ‘코아’로 AI 실행 연결.png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6(Dreamforce 2026)’에서 기업의 CRM 데이터와 업무 기능을 다양한 AI 환경에 연결하는 라이브 인터페이스 레이어 ‘AI포스(AIforce)’를 공개했다. 클로드와 슬랙 등 임직원이 사용하는 업무 환경에서 세일즈포스의 데이터와 비즈니스 로직을 연결해 질문과 정보 업데이트, 업무 실행까지 처리한다. 엔비디아 네모트론 기반의 첫 CRM 추론 모델 ‘코아(Koa)’도 함께 공개했다.

 

고정된 화면 대신 자연어로 업무 인터페이스 구성

AI포스는 세일즈포스에 축적된 기업 데이터와 워크플로우, 비즈니스 로직, 의미 체계, 권한, 보안·거버넌스를 외부 AI 인터페이스와 연결한다. 사용자가 클로드와 슬랙 등 기존 업무 환경에서 자연어로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면 관련 데이터와 실행 기능을 조합해 업무 목적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실시간으로 구성한다.

 

별도의 데이터 이전이나 새로운 권한 체계는 필요하지 않다. 기업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통합하는 데이터 360(Data 360), 영업·서비스·마케팅·커머스의 비즈니스 로직과 프로세스를 담은 커스터머 360(Customer 360), 이를 기반으로 추론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연결해 정보 탐색부터 실제 업무까지 처리한다.

 

모든 요청에는 세일즈포스에 설정된 사용자 권한과 정책을 그대로 적용한다. 제로 데이터 리텐션(Zero Data Retention)을 통해 업무 데이터가 외부 모델 제공업체에 저장되지 않도록 하며, 기존 데이터와 권한 체계를 유지한 채 AI를 활용한다.

 

클로드·슬랙·세일즈포스에서 AI포스 실행

클로드에서는 사전 구축된 MCP 서버를 통해 ‘클로드포스(Claudeforce)’가 세일즈포스 데이터와 업무 기능을 바로 활용하도록 한다. 슬랙에서는 ‘슬랙포스(Slackforce)’가 대화와 업무 맥락을 바탕으로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업무를 실행하도록 지원하며, 세일즈포스 플랫폼에서는 ‘에이전트포스 코워커(Agentforce Coworker)’가 고객 데이터와 과거 이력을 종합해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고 후속 업무까지 수행한다.

 

네모트론 기반 CRM 추론 모델 ‘코아’ 공개

세일즈포스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네모트론 3 슈퍼(Nemotron 3 Super) 기반의 첫 CRM 추론 모델 ‘코아(Koa)’를 공개했다. 코아는 세일즈포스가 약 30년간 축적한 CRM 전문성과 기업 업무 지식을 학습해 복잡한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해결에 필요한 도구를 스스로 선택해 활용한다. 세일즈포스 CRM 벤치마크에서 코아는 주요 선도 모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기록했으며, 오류 발생은 3배 적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부·규제 산업, ‘미션포스’로 폐쇄 환경 AI 운영

세일즈포스와 엔비디아는 네모트론 기반 모델과 가속 컴퓨팅을 정부·공공 부문 솔루션 ‘미션포스(Missionforce)’에 적용한다. 정부 기관과 규제 산업은 이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에어갭 네트워크 등 폐쇄 환경에서 모델과 데이터, 배포 환경을 직접 통제하고 관리한다. 정부 조달과 공급망 관리, 물류 등의 공공 업무를 디지털화·자동화하는 ‘미션포스 오퍼레이션즈(Missionforce Operations)’에도 특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엔진·풀턴 뱅크, AI포스 기반 업무 적용

연간 80만 건 이상의 고객 문의를 처리하는 기업 출장 플랫폼 엔진(Engine)은 슬랙포스를 활용해 직원이 필요한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기존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인터페이스를 즉시 구성하도록 했다. 미국 금융기관 풀턴 뱅크(Fulton Bank)는 에이전트포스 코워커 도입 이후 수주 만에 20개 이상의 실제 업무 활용 사례를 구축해 약 3000명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회장 겸 CEO는 “AI는 지금 인터페이스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으며 세일즈포스는 ‘AI 모델의 지능’과 고객이 세일즈포스에 축적해 온 ‘모든 비즈니스 맥락’을 결합해 지능적이고 역동적이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제로 데이터 리텐션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며, 이미 기업 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핵심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대표는 “AI포스는 기업이 세일즈포스에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업무 노하우를 슬랙과 클로드 등 임직원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에서 곧바로 활용하도록 연결한다”며 “국내 기업도 별도의 시스템 전환 없이 기존 데이터와 신뢰 기반의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AI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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