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2026 미쉐린 키’ 발표…한국 9개 호텔 선정

by newsit posted Sep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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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2832곳 미쉐린 키 획득…포시즌스 호텔 서울 2키 승급·유원재 1키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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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가 ‘2026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을 발표했다. 평가원들이 익명으로 호텔을 방문해 평가한 결과 전 세계 79개 국가·지역에서 470개 호텔이 미쉐린 키 셀렉션에 새로 합류했으며, 한국에서는 55개 호텔이 전체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9곳이 미쉐린 키를 받았다.

 

전 세계 2832개 호텔에 미쉐린 키

미쉐린 가이드의 글로벌 호텔 셀렉션은 9400곳 이상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832곳이 미쉐린 키를 받았다. 등급별로는 미쉐린 3키 155곳, 2키 657곳, 1키 2020곳이다. 지난해 10월 발표 이후 글로벌 호텔 셀렉션에는 2200곳 이상이 추가됐다. 올해 새로 미쉐린 키를 받은 호텔은 470곳이다. 기존 2키에서 3키 또는 1키에서 2키로 승급한 호텔은 80곳 이상이며, 18개 호텔이 새롭게 최고 등급인 3키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신규 선정이 두드러졌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영국, 아시아와 중동에서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일본·태국·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셀렉션이 늘었다. 아르메니아·베냉·보츠와나·카자흐스탄·리히텐슈타인·몽골·미얀마·르완다·슬로바키아·짐바브웨 등 10개 국가·지역에는 처음 미쉐린 키가 부여됐다.

 

한국 9곳 미쉐린 키…포시즌스 서울 2키 승급

한국에서는 55개 호텔이 2026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에 포함됐다. 미쉐린 키 호텔은 전년보다 1곳 늘어난 9곳으로, 2키 3곳과 1키 6곳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올해 미쉐린 2키로 승급했다. 현대적인 객실과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 레스토랑과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한 호텔 경험을 평가받았다. 유원재는 미쉐린 1키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충주 수안보에 자리한 온천 호텔로 한국 전통 숙박 공간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과 조경을 적용했으며, 모든 객실에 전용 정원과 개별 욕탕을 마련했다. 레스토랑 ‘미선’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제공한다.

 

기존 미쉐린 키를 유지한 호텔은 시그니엘 부산과 시그니엘 서울이 2키, 서울신라호텔·조선 팰리스·파라다이스 시티 아트파라디소·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1키다.

 

장기 체류·웰니스·프라이버시로 바뀌는 호텔 여행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올해 호텔 시장에서 장기 체류와 몰입형 여행, 비즈니스와 레저의 경계 약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새로운 럭셔리 경험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텔 웰니스도 기존 스파에서 전문적인 피트니스와 신체·정신 건강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호텔 디자인에서는 시각적인 인테리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험이 부각됐다. 포시즌스 요트,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 아만 앳 씨 등 바다에서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도 새로운 환대 방식으로 제시됐다.

 

건축·웰니스 등 4개 스페셜 어워드 선정

미쉐린 가이드는 2026 셀렉션에서 건축·디자인, 웰니스, 신규 오픈, 지역 연결성 등 4개 부문의 스페셜 어워드도 발표했다. 아키텍처 & 디자인 어워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움루즈의 데저트 록 리조트, 웰니스 어워드는 독일 엘마우의 슐로스 엘마우 럭셔리 스파 리트리트 & 컬처럴 하이드어웨이가 받았다. 오프닝 오브 더 이어 어워드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에렐 팔라디오 베니스, 로컬 게이트웨이 어워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지역의 론돌로지 게임 리저브가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혁신과 발전의 상당 부분은 늘 그래왔듯 소규모 브랜드와 독립 호텔리어들로부터 시작된다. 부티크 및 독립 호텔들은 미래의 환대 트렌드가 탄생하고 실험되는 연구소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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