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취재·기사 아카이브 AI로 분석…사내 AI플랫폼 ‘연합LM’ 개발

by newsit posted Oct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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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P 기반 AI 검색·팩트체크 적용…STT 스크립트 축적해 취재 자료 분석까지 연계

연합뉴스, 취재·기사 아카이브 AI로 분석…사내 AI플랫폼 ‘연합LM’ 개발.jpg

연합뉴스가 취재 자료와 기사 아카이브를 AI로 검색·분석하는 사내 서비스 ‘연합LM’을 개발했다. 기자가 개인·부서·태스크포스(TF)별로 취재 자료를 축적하면 AI 대화창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분석하며, 기사 아카이브를 활용한 팩트체크도 수행한다. 조만간 사내 기자와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합LM은 기자 개인의 자료실로 활용하거나 부서와 TF 구성원이 자료를 함께 축적해 공동 취재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분석 목적에 따라 여러 최신 프런티어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AI 모델도 사용할 수 있다.

 

MCP 기반 AI 검색으로 기사 아카이브까지 연결
연합LM의 AI 검색에는 연합뉴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했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데이터에 연결될 때 사용하는 개방형 표준 규약으로, 연합LM은 이를 기반으로 취재 자료와 연합뉴스 기사 아카이브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한다. 기사 아카이브를 활용한 팩트체크 기능도 갖췄다. 기자가 취재와 기사 작성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로 검색·분석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허위 정보를 신속하게 걸러낸다. 정보 수집부터 분석과 검증까지 AI가 취재를 보조하면서 기사의 정확성과 신속성, 분석의 깊이를 더한다.

 

STT 스크립트도 연합LM에 축적해 분석
연합LM은 연합뉴스가 지난달 개발한 음성인식(STT) 서비스와 연계한다. STT는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의 발언을 AI로 실시간 받아쓰고 번역·통역하며, 생성한 스크립트를 연합LM으로 공유·축적한다. 기자는 이렇게 쌓인 스크립트를 다시 AI로 검색하고 분석한다.

 

취재·제작 지원 AI플랫폼 ‘이진’ 핵심 서비스
연합LM은 연합뉴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해 온 취재·제작 지원 AI플랫폼 ‘이진’의 핵심 서비스다. 연합뉴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취재·제작뿐 아니라 경영 업무에 활용하는 서비스도 갖춰 나가고 있다. 현재 AI 챗봇과 간단한 프롬프트로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제목 생성 등 여러 기사 제작 보조 도구를 서비스하고 있다. 취재기자가 자료를 입력하면 AI가 인포그래픽을 생성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독자 개발해 활용 중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통계 기반 기사의 가독성과 심층·분석 기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연합뉴스 황대일 사장은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AI 시대에 연합뉴스는 신속 정확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신뢰 저널리즘의 보루가 될 것”이라며 “취재·제작의 혁신적인 보조 도구로 AI를 활용하고, 신뢰성 높은 기사 아카이브와 AI플랫폼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정보 주권 강화와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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