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PHP 치명적 취약점 경고…2,200만 인스턴스 노출

by newsit posted Oct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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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SS 9.2점 취약점 2건 공개…프론티어 가상 패치·지능형 위협 방지로 패치 전 공격 차단

 

1K팔로알토 네트웍스, PHP 치명적 취약점 경고…2,200만 인스턴스 노출.png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PHP에서 발견된 치명적 취약점 2건에 대한 기업의 선제적 보안 대응을 촉구했다. CVE-2026-109618과 CVE-2026-109619는 공통 취약점 평가 시스템(CVSS) 기준 각각 9.2점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에서 약 2,200만 개의 PHP 인스턴스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I가 취약점 발견·공격 속도 모두 앞당겨

AI 모델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코드 취약점을 찾는 속도가 빨라지는 동시에 공격자는 새로 공개된 보안 패치를 역분석해 근본적인 결함을 파악하고 공격에 악용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최근 발견된 넷스케일러(NetScaler) 취약점은 약 5만 개의 인스턴스가 잠재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됐고, 비욘드트러스트(BeyondTrust)의 CVE-2026-1731은 약 1만6000개가 노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PHP는 약 2,200만 개의 인스턴스가 외부에 노출돼 공격 범위가 훨씬 넓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발표한 ‘프론티어 AI가 사이버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방어자 가이드(Defender's Guide to the Frontier AI Impact on Cybersecurity)’는 프론티어 AI의 발전으로 취약점 발견과 악용의 속도·규모가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안 패치를 수동으로 적용하는 기존 방식만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공격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출 자산부터 확인…위험도 따라 대응 순서 결정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기업이 먼저 소프트웨어 자산 목록과 코드베이스, 공급망 전반을 상시 확인해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취약점을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격 표면 관리(ASM)를 통해 공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영역과 보안 사각지대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유닛 42 지속적 프론티어 AI 방어(Unit 42 Continuous Frontier AI Defense)’는 방어용 AI 모델을 활용해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이를 발견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코어텍스 엑스팬스(Cortex Xpanse)와 노출 관리(Exposure Management)는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자산을 식별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취약점 대응 순서를 정하는 데 활용한다.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도 초기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가 추가되면서 공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영역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패치 전 가상 패치로 공격 차단

소프트웨어 패치가 나오더라도 기업이 검증하고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기존 소프트웨어 패치와 실시간 가상 패치(Virtual Patching)를 병행해 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 악용을 차단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신규 ‘프론티어 가상 패치(Frontier Virtual Patching)’는 CVE-2026-109618과 CVE-2026-109619가 공개되기 전부터 선제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고객은 차세대 방화벽과 프리즈마 액세스(Prisma Access)의 지능형 위협 방지(Advanced Threat Prevention)를 통해 두 취약점을 악용하는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은 가상 패치로 공격을 막는 동안 실제 소프트웨어 패치를 검증하고 적용할 시간을 확보한다.

 

수분 단위 공격에 AI 기반 보안 운영 대응

자율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면서 공격 전개 시간도 수분 단위로 짧아지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안관제센터(SOC)가 AI 기반 자동화 보안 운영을 적용해 평균 탐지 시간(MTTD)과 평균 대응 시간(MTTR)을 한 자릿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정 시점에 보안 상태를 점검하거나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취약점 탐지와 공격 노출 평가, 위험도에 따른 보안 조치, 실시간 공격 차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안 가시성과 AI 기반 보안 기술, 선제적 가상 패치를 결합해 기업이 외부에 노출된 공격 범위를 줄이고 사이버 복원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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