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섹시큐리티는 오늘,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Security)가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의 최신 버전 V4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프로(Joe Sandbox Cloud Pro) 및 베이직, OEM 서버는 코드 네임 ‘토르말린(Tourmaline)’으로 출시된 이번 릴리즈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 기존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 업데이트 가이드를 통해 온프레미스로 즉시 설치할 수 있으며, 고객 포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릴리즈에는 186개의 야라(Yara) 및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s)가 추가되어, 업스타일(UPSTYLE), 라트로덱투스(Latrodectus), 튜토리얼RAT(TutorialRAT), 클립월렛(ClipWallet), 클린업로드(CleanUp Loader), 애시드포어(AcidPour), 밋허브(Meethub), X딜러(Xdealer) 등과 같은 다양한 최신 멀웨어를 정확하게 탐지한다. 또한, 피카봇(Pikabot), G클리너(GCleaner), 나이팅게일 스틸러(Nightingale Stealer) 등 8개의 멀웨어 구성 추출기가 추가됐다.
멀웨어 샘플에는 윈도우 API를 호출하는 옵션도 있지만, 시스템 호출을 통해 커널의 기능을 직접 호출하는 더 어려운 경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후자의 경우 멀웨어가 AV 및 EDR을 우회하는 데 사용된다. 조샌드박스는 토르말린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방어 회피에 대한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적으로 실행되는 직/간접 시스템 호출은 프로세스 및 메모리 주입 동작과 관련이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EDR 및 AV 솔루션에서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샌드박스 토르말린은 파이인스톨러(PyInstaller) 디컴파일을 지원한다. 파이썬(Python)은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가능하게 하며, 파이인스톨러를 사용하면 파이썬 사전 설치 없이도 윈도에서 파이썬을 실행할 수 있으므로, 탈취를 노리는 공격자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타깃이다. 조샌드박스 v40에는 파이인스톨러 기반 샘플의 자동 언패킹 및 디컴파일 기능이 추가됐다. 디컴파일된 코드는 분석 상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샌드박스는 우분투 16버전, 우분투 20버전에 이어 이제 우분투 22버전 에서도 DinodasRAT와 같은 리눅스 악성코드 샘플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리눅스 환경에서 배시(bash) 스크립트 파일을 손쉽게 분석 요청할 수 있게끔 다운로드 및 실행 옵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 조샌드박스 토르말린에 추가된 기능은 ▲MSIX 파일 분석 지원 추가 ▲간단한 딜리브 로딩 추가(Big Sur 이후 버전) ▲Mach-O 정적 구문 분석에 심볼 메타 데이터 추가 ▲주요 스크린샷 선택 기능 개선 ▲규칙 유효성 검사 개선 ▲잘못된 DNS 탐지 개선 ▲nFirefox 브라우징 성능 개선 ▲다양한 VM 탐지(부팅 횟수, 보안 부팅 등) 방지 개선▲ Go로 작성된 ELF 바이너리의 절전 처리 개선 ▲Apple 실리콘(ARM64)에서 메모리 덤핑 개선 ▲맥OS에서 인메모리 전용 코드 실행에 대한 탐지 기능 개선 ▲Mach-O 정적 파일 구문 분석 개선 등이다.
조시큐리티 ‘조샌드박스’의 공식 총판사 인섹시큐리티의 김종광 대표는 “최근의 공격자들은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격벡터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광범위한 API 통합 에코시스템을 제공하는 조샌드박스는 TIP, SOAR, XDR, EDR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인섹시큐리티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마에스트로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터와 연동해 정교하고 지능적인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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