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가속과 첨단 하드웨어로 영상 제작·스트리밍·3D 모델링 혁신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GPU를 통해 현대적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영상 제작과 3D 모델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창작 환경을 혁신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에 5세대 텐서 코어, 4세대 RT 코어, 그리고 향상된 인코더·디코더를 탑재해 AI 작업, 3D 렌더링, 영상 편집 등 모든 크리에이티브 과정의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 스튜디오(Studio) 플랫폼은 135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 앱에서 RTX 최적화와 특수 기능을 지원하며, 예측 가능한 업데이트 주기를 통해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이번 기술은 어도비 맥스 크리에이티비티 콘퍼런스에서 어도비 프리미어 신규 GPU 가속 효과를 통해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RTX GPU 가속으로 제작된 크라우드소스 뮤직비디오가 시연돼, 창작 속도와 품질 향상 효과를 직접 보여줬다.

 

지포스 RTX GPU는 영상 편집과 스트리밍, 3D 제작 등 다양한 창작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하드웨어 디코더는 고해상도 4:2:2 영상을 별도 변환 없이 실시간 편집할 수 있게 하며, 텐서 코어는 AI 효과를 가속화해 편집 속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다중 차세대 인코더를 통해 내보내기 시간을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스트리머를 위한 NVENC 하드웨어 인코더는 게임과 인코딩을 분리해 성능을 향상시키며, AV1 코덱으로 압축 효율을 40% 높였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배경 소음 제거와 가상 조명 기능으로 스트리밍 품질을 개선한다. OBS, 트위치와 협력한 GPU 기반 트랜스코딩 기능은 다양한 해상도 환경에서 부드러운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한다.

 

3D 아티스트를 위한 RTX의 역할도 주목된다. RTX GPU는 레이 트레이싱 전용 RT 코어를 통해 고속 렌더링을 지원하고, 옵틱스(Optix) SDK와 DLSS 기술을 결합해 뷰포트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실시간 렌더링, 가상현실, V튜빙 등에서 창작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AI 블루프린트와 컴피UI 최적화를 통해 3D 객체 생성과 자동화 워크플로우도 지원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RTX AI PC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진전도 발표했다.

• DGX 스파크(DGX Spark): 데스크톱 크기에서 1페타플롭 AI 성능과 128GB 통합 메모리를 제공해, 최대 2천억 파라미터 모델 추론이 가능하다.

• 올라마(Ollama) 웹 검색 API: 로컬 모델과 실시간 웹 정보를 결합해 최신 응답을 제공한다.

• 애니띵LLM(AnythingLLM): 윈도우 파운드리 로컬 기반 온디바이스 추론을 지원하며, 텐서RT-RTX를 활용해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엔비디아는 “GPU 가속화와 AI의 결합이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속도를 높이고, 누구나 전문 스튜디오 수준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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