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은 텔레콤 업계와 엔터프라이즈 엣지 환경을 겨냥한 차세대 서버 ‘델 파워엣지 XR8720t(Dell PowerEdge XR8720t)’를 10월 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단일 서버 기반의 오픈랜(Open RAN)·클라우드랜(Cloud RAN) 솔루션을 제공, 통신 사업자와 기업 고객에게 성능,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제시한다.
XR8720t는 최대 72코어와 24개의 25G 포트를 지원하며, 인텔 vRAN 부스트(Intel vRAN Boost)와 인텔 제온6 SoC를 탑재해 고성능 네트워크 처리와 정밀한 타이밍 동기화(PTP, SyncE 등)를 구현한다. 2U 폼팩터와 430mm 깊이의 컴팩트한 설계로 공간 제약이 큰 셀 사이트에서도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하다.
AI 및 머신러닝 기반 운영을 지원하는 ‘AI 레디(Ready)’ 설계도 눈에 띈다. CPU 기반 워크로드에서 에이전틱 AI와 실시간 분석을 실행할 수 있으며, 필요 시 GPU를 확장해 엣지 AI 활용 사례를 폭넓게 지원한다. 또한 -5℃~55℃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내구성과 NEBS 레벨3 인증을 갖춘 견고한 모듈식 구조로, 국방·제조·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국 델 김경진 총괄사장은 “고객들은 파워엣지 XR8720t를 통해 까다로운 오픈랜·클라우드랜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AI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 델은 통신 및 엣지 인프라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파워엣지 XR8720t은 2026년 1분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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