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자 97% 디지털 채널로 가족과 소통메신저·영상통화·공동 계정 활용 확산

 

카스퍼스키, “가족 97_, 메신저·영상통화로 소통”.PNG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가족 간 디지털 소통 방식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부분의 가정이 메신저와 영상 통화,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 공유 등 디지털 채널을 일상적인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 소통의 중심이 된 메신저와 영상 통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가족 구성원과 디지털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6%는 메신저 앱을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58%는 정기적으로 영상 통화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을 보유한 비율도 44%에 달했다. 디지털화는 가족 간 연결을 더욱 쉽고 유연하게 만들었지만, 온라인 접점이 늘어날수록 디지털 안전과 기기 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기됐다.

 

연령대별로 달라지는 디지털 소통 패턴

메신저 기반 소통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식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5~54세 연령대의 89%가 메신저를 통해 가족과 연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 통화를 주요 수단으로 선택한 비율은 5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다른 주요 트렌드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통한 게시물·밈 공유로, 전체 응답자의 53%가 이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18~34세 연령대는 5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해당 문화를 주도했다.

 

고령층 참여 확대 속 보안 인식 과제

55세 이상 연령대는 전반적인 디지털 참여도는 낮았지만, 메신저를 통한 가족 소통 비율은 85%로 평균과 유사했다. 또한 42%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시물이나 밈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디지털 활동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사이버 위협과 사기에 대비한 기본적인 보안 수칙 안내와 기기 보호 방법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됐다.

 

가족 계정 공유, 편의성과 함께 따르는 위험

여가 활동과 관련해 응답자의 70%는 가족이 함께 영화를 시청한다고 답했으며, 44%는 가족 공동 스트리밍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다. 온라인 게임을 가족 여가 활동으로 선택한 비율은 전체 35%였으나, 젊은 세대에서는 45%까지 상승했다.

 

계정 공유는 비용 절감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지만, 동일한 로그인 정보와 비밀번호를 여러 명이 사용하는 환경은 보안 침해 위험을 높인다. 하나의 기기 감염만으로도 계정 전체가 노출될 수 있으며, 비밀번호 재사용 시 금융 정보와 이메일 등 민감한 데이터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 관리자 도입이 권장된다.

 

카스퍼스키 마리나 티토바 B2C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가족 생활이 온라인으로 확장되면서 연결과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사기와 해킹 같은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어린이와 고령층 가족 구성원을 포함해 디지털 프라이버시 보호와 사이버 보안 조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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