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산업·시험·계측·방송 시스템 대상 고속 처리와 확장성 동시 확보
- PCIe Gen4·LPDDR 통합 컨트롤러·강화된 보안으로 장기 운용 환경 대응

AMD는 2월 4일 2세대 킨텍스 울트라스케일+(Kintex UltraScale+ Gen 2) FPGA 제품군을 발표하며, 고성능 중심 시스템을 설계하는 개발자를 겨냥한 중급형 FPGA 라인업을 확대했다. 의료, 산업 자동화, 시험·계측, 방송 등 실시간 처리와 높은 대역폭이 요구되는 영역이 주요 시장이다.
이번 제품군은 기존 킨텍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메모리, I/O, 보안 아키텍처를 현대화해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고속 인터페이스와 일관된 지연 특성을 통해 이미징, 테스트 및 계측, 전문 4K·8K 미디어 워크플로 등에서 요구되는 처리 성능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 대응 설계
방송과 원격 제작 환경에서는 고속 송수신 장치와 PCIe Gen4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4K AV-over-IP, 멀티 스트리밍 캡처, 프레임 단위 정밀 전송을 지원한다. 시험·계측 분야에서는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을 바탕으로 패턴 생성과 실패 데이터 캡처 등 타이밍에 민감한 작업의 처리 속도를 끌어올렸다. 머신 비전과 의료 영상, 로보틱스 영역에서는 확장 가능한 센서 연결성을 통해 실시간 제어와 진단 정확도를 강화한다.
중급형 FPGA 성능 기준 재정의
2세대 킨텍스 울트라스케일+ FPGA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과 더 높은 PCIe 채널 밀도를 제공한다. 경쟁 플랫폼 대비 임베디드 RAM 용량과 DSP 집적도를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위 제품군 도입 없이도 높은 처리량과 낮은 지연 특성을 갖춘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통합 LPDDR4X/5/5X 메모리 컨트롤러는 지연 시간과 전력 효율을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증가하는 데이터 전송률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응답이 요구되는 산업 및 규제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한다.
보안 강화와 장기 가용성
비트스트림 암호화, 하드웨어 위변조 방지, 보안 키 관리, CNSA 2.0급 암호화 등 고급 보안 기능을 디바이스에 통합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제품 가용성은 최소 2045년 이후까지 보장해 장기 운용이 필요한 산업·의료·방송 장비에 적합하다.
검증된 비바도(Vivado)와 바이티스(Vitis) 개발 도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설계 연속성을 유지한다. 시뮬레이션 지원은 2026년 3분기 제공 예정이며, 사전 생산 단계의 샘플은 2026년 4분기부터 공급된다. 양산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이번 2세대 킨텍스 울트라스케일+ FPGA는 고성능과 비용 효율의 균형을 요구하는 중급형 시장에서 실시간 처리, 확장성, 장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스템 설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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