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NTT 도코모(NTT DOCOMO)가 일본에서 지난 9월부터 상용 구축을 시작한 5G 가상화 네트워크에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은 NTT 도코모의 첫 번째 vRAN 상용 서비스를 위해 후지쯔의 가상화 중앙 유닛(vCU) 및 가상화 분산 유닛(vDU)과 최신 엔비디아 컨버지드 가속기에 통합 구축됐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대규모 분산 엣지 네트워크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NTT 도코모의 사다유키 아베타 오픈랜 솔루션 글로벌 총괄은 “네트워크 유연성 및 확장성, 배포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같은 강력한 이점 덕분에 vRAN과 오픈랜으로의 전환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윈드리버, 후지쯔, 엔비디아 등 검증된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상용 수준의 기능과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진화하는 통신 환경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윈드리버의 폴 밀러 최고기술책임자는 "분산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대단히 복잡한 환경이다. 통신 사업자들이 새로운 5G 사용 사례를 성공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쉬운 배포, 그리고 수준 높은 자동화와 운영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윈드리버는 NTT 도코모, 후지쯔, 엔비디아 등 선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윈드리버 스튜디오 기반의 검증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의 글로벌 배포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지쯔의 마사키 타니구치 모바일 시스템 사업부 선임 부사장은 "후지쯔는 고객이 초저지연 서비스와 고도로 최적화된 TCO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가상화된 5G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차세대 네트워크의 혁신을 위해 NTT 도코모, 윈드리버,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로니 바시스타 통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업계 리더인 NTT 도코모, 윈드리버, 후지쯔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전력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5G vRAN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올인원 커머셜 버전의 엔비디아 가속 시스템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효율적인 5G 네트워크를 위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사용 사례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드리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과 스튜디오 애널리틱스(Studio Analytics) 기능을 NTT도코모에 제공했다. 오픈 소스 스탈링X(StarlingX) 프로젝트에 기반한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은 물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수천 개의 노드를 단일 창에서 제로 터치로 자동 관리함으로써 Day1 및 Day2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튜디오 애널리틱스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원거리 엣지 클라우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데 효과적이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는 또한 통신 사업자가 지리적으로 분산된 초저지연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할 때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5G 가상화 기지국을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드리버는 5G 환경의 선두주자로서 세계 최초의 5G 데이터 세션 서비스,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랜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상용 vRAN/O-RAN 프로그램 구축, 상용 서비스를 위한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엣지 데이터 센터 출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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