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양자 대비·에이전틱 AI API 위험·소버린 AI 인프라·디지털 복원력 4대 우선과제 부각

애플리케이션과 API 전송·보안을 선도하는 F5가 2026년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사이버 보안의 향방을 가를 분기점으로 진단하며, 향후 1년간 기업과 공공 부문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보안 전략 변화를 제시했다. F5는 디지털 성장 국면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보안을 사후 대응이 아닌 구조적 요소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5는 2026년을 좌우할 핵심 흐름으로 포스트 양자 대비의 시급성,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API 취약성, 소버린 AI 인프라의 부상, 디지털 복원력 요구 증대를 꼽았다. 이 네 가지 요인은 자율성과 상호 연결성이 강화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신뢰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식 전반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실화되는 포스트 양자 보안 위협
‘선 수집,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포스트 양자 대비는 중장기 과제가 아닌 당면 과제로 부상했다. F5는 기존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암호화 방식을 제시했다. 위협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대비가 리스크를 크게 낮춘다는 분석이다.
에이전틱 AI 확산이 드러낸 API 보안 격차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는 API가 핵심 연결 고리로 작동하는 만큼, API 취약성은 구조적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다. F5는 APAC 지역 기업들이 AI 도입 속도에 비해 보안 성숙도가 뒤처져 있다고 진단했다. 안전한 AI 확장을 위해서는 API의 지속적인 탐지와 일관된 정책 집행, AI 기반 트래픽 흐름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 확보가 필수 조건으로 제시됐다.
소버린 AI 인프라와 보안의 결합
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각국은 자국 중심의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AI 파이프라인이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며, 국내 통제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자 내성 통신, AI 런타임 보안,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전송 프레임워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운영 우선순위로 격상된 디지털 복원력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과 AI 기반 워크플로우 확산은 IT 복잡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F5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복원력이 단순 보안 요소를 넘어 핵심 운영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통합된 가시성과 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F5 코리아 이형욱 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버 보안의 미래는 신뢰를 디지털 진보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며 “한국의 경우 다수 기업이 AI 배포에 API를 활용하고 있지만, 보안 프로세스가 성숙 단계에 도달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밝혔다. 또한, “양자 내성 대비와 안전한 AI 실행, 소버린 AI 인프라, 운영 복원력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기반이며, 이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업이 신뢰받는 디지털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5 #사이버보안 #포스트양자암호 #에이전틱AI #API보안 #소버린AI #디지털복원력 #AP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