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버린 AI·AI 에이전트·GraphRAG 부상…가트너, 데이터·분석 6대 트렌드 제시

가트너가 데이터·분석(D&A) 핵심 트렌드 6가지를 발표했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10% 이상이 AI 퍼스트(AI-First) 기업으로 전환해 AI 에이전트와 시맨틱 기술, 통합 D&A 플랫폼 도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칼리 이도인(Carlie Idoine) VP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AI를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 업무 프로세스, 투자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AI 퍼스트 운영 모델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전사적 차원의 명확한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비즈니스 전반에서 AI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소버린 AI 가속화
가트너는 AI가 경제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각국이 자국 AI 역량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분석 통제권의 현지화 역시 이러한 흐름의 핵심 요소로, 기업이 AI 퍼스트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도인 애널리스트는 “소버린 AI는 기업이 AI 전략에서 통제와 혁신, 회복탄력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AI 활용 사례를 경쟁 우위 확보 단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의사결정 거버넌스
AI 에이전트가 전략과 전술,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의사결정 거버넌스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의사결정 거버넌스는 AI가 내린 판단의 근거를 설명하고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해 자동화된 의사결정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 가트너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할 경우 거버넌스가 적용되지 않은 환경보다 2029년까지 의사결정 신뢰도는 5배 높아지고 처리 속도는 80%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거버넌스 플랫폼 확산
AI 규제 환경이 복잡해지고 자율형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존 검증 방식만으로는 효과적인 AI 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AI 거버넌스 플랫폼은 기업 정책과 규제, 업계 표준 준수를 지원하고 중앙집중식 감독 체계와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구축을 돕는다. 가트너는 데이터·분석 리더가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도입해 통제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에이전틱 데이터 스트리밍 부상
에이전틱 데이터 스트리밍은 지속적인 이벤트 기반 데이터 흐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가트너는 실시간 대응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에이전틱 AI를 위한 데이터 스트리밍 도입률이 2025년 15% 미만에서 2028년 6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와 자율 운영, 디지털 트윈 등을 주요 활용 사례로 제시했다.
에이전틱 데이터 관리 확대
가트너는 데이터 관리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관리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실시간 대응과 패턴 탐지, 권장 사항 제시를 통해 핵심 데이터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도인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관리 워크플로우에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면 데이터 팀은 자체 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강력한 거버넌스와 지속적인 성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raphRAG 활용 증가 전망
가트너는 복잡한 기업용 AI 활용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그래프 검색증강생성(GraphRAG)을 제시했다. GraphRAG는 지식 그래프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해 AI 시스템의 정보 검색과 연결 방식을 개선하고 맥락적 의미를 반영한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기업의 40%가 응답의 사실적 정확도와 대규모언어모델의 추론 능력을 높이기 위해 GraphRAG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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