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P 연동 3개월 만에 2900개 기업·7500명 사용…AI 업무 호출 100만 건 돌파

마드라스체크의 협업툴 ‘플로우’가 ChatGPT와 Claude에 공식 앱으로 등록됐다. 사용자는 AI 대화창에서 플로우에 저장된 프로젝트와 일정, 업무 데이터를 불러오고 새 업무 생성과 담당자 지정, 상태 변경까지 자연어로 처리한다. 지난 6월 MCP 연동 공개 이후 약 3개월 만에 누적 AI 업무 호출은 100만 건을 넘어섰다.
39개 기능 연결…AI 대화창에서 업무 실행
플로우는 프로젝트·업무·게시글·일정·위키·조직도 등 39개 기능을 ChatGPT와 Claude에 연결했다. 사용자가 “이번 주 우리 팀에서 지연된 업무가 뭐지?”라고 입력하면 AI가 플로우에 저장된 업무 데이터와 조직 맥락을 확인해 답하고, 업무 생성이나 담당자 요청, 상태 변경, 댓글 작성, 일정 등록 같은 후속 작업도 처리한다.
프로젝트 진행 이력과 담당자, 마감일, 업무 상태, 댓글과 문서도 AI가 업무 맥락을 파악하는 데 활용한다. 과거 프로젝트를 토대로 기획서 초안을 작성한 뒤 해당 업무를 담당자에게 생성·지정하는 식으로 정보 조회에서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진다.
MCP 공개 3개월 만에 AI 업무 호출 100만 건
플로우는 지난 6월 25일 ‘AX Festa’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AI 연동을 공개했다. 약 3개월 동안 2900개 기업의 7500명이 AI를 통해 플로우 업무를 처리했으며 누적 AI 업무 호출은 100만 건을 기록했다.
ChatGPT에서는 앱스에서 플로우를 연결한 뒤 대화창에서 불러오고, Claude에서는 설정의 커넥터 메뉴를 통해 추가한다. 연결을 마치면 별도로 플로우 화면을 열지 않고 AI와 대화하면서 업무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작업을 지시한다.
사용자 권한에 따라 기업 데이터 접근 제한
AI 연동에서도 기업 데이터는 각 고객사에 그대로 남는다. 사용자가 연결을 승인하면 AI는 해당 사용자가 플로우에서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만 조회하며, 권한이 없는 프로젝트나 업무에는 접근하지 않는다.
플로우는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과 금융·공공기관에서도 AI 업무 환경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에서는 적은 인원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실행형 AI 수요가, 중견·대기업과 금융·공공기관에서는 기존 업무 데이터를 연결하면서 보안과 권한을 유지하려는 요구가 나타나고 있다.
AI 대화창으로 SaaS 업무 접점 확장
플로우는 MCP를 기반으로 ChatGPT와 Claude를 기존 업무 데이터에 연결해 사용자가 어떤 AI 환경에서도 업무를 조회하고 실행하도록 했다. 향후 MCP를 지원하는 다른 AI 도구로도 연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AI 기능을 덧붙인 협업툴이 아니라, AI가 고객사의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하도록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SaaS의 경쟁력은 더 많은 화면을 만드는 데 있지 않고, AI가 회사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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